작년 의무보유등록 해제 상장주식 31억주…전년보다 13% ↓

시간 입력 2024-01-05 11:33:56 시간 수정 2024-01-05 11: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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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된 주식수가 31억주를 넘겨,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된 상장주식이 총 31억241만주로 전년 대비 13.2% 줄었다고 5일 밝혔다.

의무보유등록이란 일반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하고 있는 주식을 일정 기간 처분이 제한되도록 예탁원에 전자 등록하는 것이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8억2635만주로 전년 대비 47.2% 감소한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22억7606만주로 전년 대비 13.3% 증가했다.

월별로는 지난해 4월 3억9885만주로 가장 많은 주식이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됐으며 10월에는 1억8007만주에 불과해 가장 적었다.

코스피 시장에서 의무보유등록 해제 수량이 가장 많았던 회사는 케이지모빌리티(9735만주), 바이오노트(7591만주), 케이비스타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7071만주) 순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이스트아시아홀딩스인베스트먼트리미티드(1억2145만주), 비보존제약(9431만주), 좋은사람들(7200만주) 순으로 많았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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