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산업협회, 인터배터리 3월 서울 개최…글로벌 550개사 참여

시간 입력 2024-01-04 17:34:50 시간 수정 2024-01-04 17: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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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핵심 사업 발표…인터배터리 개최·임원사 확대·공급망 발굴 등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행사 참가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한국배터리산업협회>

배터리산업협회(협회)가 국내 산업전 중 최대 규모로 인터배터리 행사를 개최한다.

협회는 4일 인터배터리 개최를 포함한 올해 10대 핵심 사업을 발표했다.

‘인터배터리 2024’는 서울 코엑스에서 오는 3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올해 행사에는 글로벌 배터리 기업 550개사가 참가한다.

협회는 인터배터리를 개최하기에 앞서 3월 4일부터 5일까지 같은 공간에서 배터리 국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해당 포럼은 미국, 일본, 유럽 등의 글로벌 배터리 산업 협회 및 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다.

또한 협회는 지난해 유럽에서 최초로 개최한 ‘인터배터리 유럽’을 독일 뮌헨에서 오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할 계획이다.

협회는 배터리 셀 제조사를 중심으로 이뤄진 임원사를 확대한다. 임원사별 분과위원장 역할 부여를 통해 적극적 업계 의견 개진하고 네트워킹 활성화에 나선다. 기존 14개사에서 30개사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핵심광물 공급망을 발굴하기 위한 ‘배터리 공급망 사절단’ 운영에 나선다. 협회는 글로벌 배터리 정책에 합치되는 핵심자원 부국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할 예정이다.

협회는 상반기 중으로 K-배터리 아카데미 출범, 배터리 초격차 R&D 추진에 나서고 하반기에는 사용후 배터리 통합관리 지원 법률 제정 및 인프라 구축, 국내 최대 K-배터리 R&D 포럼을 개최할 방침이다. 12월에는 협회가 주관하고 배터리 3사가 함께 사용후 배터리 성능평가센터를 가동한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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