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수원, 차별화 포인트 ‘콩코드’ 피트니스 1월26일 오픈…월 18만원  

시간 입력 2023-12-14 18:00:37 시간 수정 2023-12-14 18: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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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피트니스클럽(4~7만원)보단 비싸고 호텔 피트니스클럽(30만원↑)보단 저렴
골프, 피트니스, 실내테니스, 수영, GX 등 프로그램 운영
고급 브랜드 '라이프 피트니스' 제품 설치…골프에선 '고덕호 PGA 아카데미' 론칭

연내 개점하는 스타필드 수원에 신세계건설이 운영하는 피트니스클럽 ‘콩코드(CONCORD)'가 내년 1월26일 문을 연다. 

콩코드는 롯데몰 수원, AK플라자, 갤러리아 광교 등 수원 내 위치한 대규모 쇼핑시설들과 단연 차별화된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수원에 들어서는 콩코드가 내년 1월26일 공식 오픈을 앞두고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콩코드는 최근 론칭된 신세계건설 레저부문의 브랜드다. 콩코드가 들어서는 것은 스타필드 수원이 최초다. 기존 스타필드에는 수영장인 ‘아쿠아필드’가 입점했었다.

콩코드는 골프, 피트니스, 실내테니스, 수영, GX까지 두루 갖춘 피트니스클럽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매장은 스타필드 수원 6~7층에 들어서며 1500평 규모로 조성된다. 

회원권 가격은 일반 피트니스클럽과 비교하면 비싸지만, 호텔 피트니스클럽과 비교하면 저렴하다.

콩코드의 피트니스 월간 멤버십은 한 달 기준 18만원이다. 일반 동네 피트니스클럽은 한 달 기준 3~7만원 수준이다.

멤버십을 연간 기준으로 끊으면 더 저렴해진다. 콩코드 피트니스 연간 멤버십은 연간 151만원이고, 이는 월에 12만6000원 정도다. 전종목(골프+피트니스+수영+사우나) 멤버십은 연간 270만원이다.

이는 고급 호텔 피트니스클럽보다는 훨씬 낮은 수준이다. 호텔 피트니스클럽의 경우, 운영 체계에 따라 다르지만 보증금만 1억원을 따로 내고 1년 이용료가 300만원을 훌쩍 넘는 곳도 있다. 보증금 없는 곳은 이용료가 400만원에서 600만원을 웃돈다.

13일 연내 오픈을 앞두고 있는 ‘스타필드 수원’ 앞 도로에 차들이 지니가고 있다. <사진=김윤선 기자>

콩코드는 신세계그룹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피트니스인 만큼 이번 스타필드 수원 매장에 힘을 싣고 있다.

피트니스에 들어서는 기구는 글로벌 운동기구 브랜드인 ‘라이프 피트니스’ 제품이다. 최고급 브랜드로 알려진 라이프 피트니스 제품은 호텔 피트니스클럽에 자주 설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MZ세대들에게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골프에서는 ‘고덕호 PGA 아카데미’를 론칭하기로 했다. 고덕호 프로는 미국의 유명한 골프 매체로 알려진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한 ‘세계 50대 골프코치’로 선정된 바 있으며 SBS 골프 해설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신세계건설은 콩코드를 통해 5성 호텔급 서비스와 편의시설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하는 스타필드 수원은 스타필드 중 최초의 도심형 스타필드로 오는 21일 ‘트레이더스’를 시작으로 문을 연다. 최근 대규모점포 등록을 마친 신세계그룹 자체 브랜드 판매 매장인 '노브랜드'도 함께 개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 개점한 스타필드는 △코엑스몰(오픈일 2016년) △하남(오픈일 2016년) △고양(오픈일 2017년) △안성(오픈일 2020년) 등 4개가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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