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해저케이블·희토류 등 신사업 추진…LS에코에너지로 사명 변경

시간 입력 2023-11-27 11:13:59 시간 수정 2023-11-27 11: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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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케이블·희토류 등 신사업 추진…‘제2의 성장 동력’ 마련
해저사업 확대·네오디뮴 등 희토류 산화물 국내외 공급 추진

LS전선아시아 베트남 생산법인 LSCV 전경 <사진=LS전선아시아>

LS전선아시아가 사명을 변경한다. 해저케이블, 희토류 등의 신사업 추진에 발맞춰 사명에도 변화를 준다.

LS전선아시아는 오는 12월 1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LS에코에너지’로 변경하는 정관변경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LS에코에너지는 기존 전력, 통신 케이블 중심의 사업을 해저케이블과 희토류 등으로 확대하고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LS전선아시아는 최근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기업 페트로베트남 자회사인 PTSC와 해저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해저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해저사업과 함께 LS전선아시아는 신사업으로 희토류 산화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에서 정제를 마친 네오디뮴 등을 국내외 종합상사와 영국자석 업체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네오디뮴은 전기차와 풍력발전기, 로봇 등에 사용되는 영구자석의 필수 원자재다. 전세계 공급량의 90% 이상이 중국에서 생산하고 국내도 대부분 중국에서 완제품 형태로 수입한다.

이상호 LS전선아시아 대표는 “신사업을 통해 제2의 성장 모멘텀을 만들겠다”며 “국가의 희토류 공급망 강화 정책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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