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지속가능 원재료 80% 적용 제품 개발

시간 입력 2023-11-22 13:48:02 시간 수정 2023-11-22 13: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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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5년 지속가능한 재료 100% 전환 목표

금호타이어의 지속가능 원재료를 적용한 타이어.<사진제공=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지속가능한 재료 80%를 적용한 타이어 개발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의 현재 전체 원재료 중 지속가능 재료 비율은 25% 수준이다. 2030년까지 전체 원재료의 40%, 2045년까지는 100%를 지속가능한 재료로 전환할 방침이다. 타이어 생산 시 재생·재활용 소재 및 식물 기반 친환경 신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타이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폐타이어에서 추출한 원유 기반의 카본블랙·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드 피이티(Recycled PET)와 폐스틸을 재활용한 리사이클드 스틸 코드 등을 확대 적용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재료 80%를 적용한 타이어를 개발했다.

또한 GPSNR(Global Platform for Sustainable Natural Rubber) 가이드에 맞춰 천연고무 생산 등 제조과정에서 천연소재를 적용한 제품을 양산 중이다.

조만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 본부장은 “금호타이어는 변화하는 모빌리티 산업에서의 생존 전략으로 지속가능성을 꼽고 있다”며 “대체 재료 개발을 통해 탄소 중립 핵심 기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파트너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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