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용인에 신규 저온 물류센터 확보…물류 인프라 강화

시간 입력 2023-11-13 07:00:02 시간 수정 2023-11-10 17: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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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물류센터에 이은 두 번째 저온 물류센터
신세계푸드 직영 물류센터 6개→7개로 늘어
물류 인프라 중요한 유통서비스 매출 비중, 매년 57~58% 기록

신세계푸드가 경기도 용인에 신규 저온 물류센터를 추가하며 물류 인프라를 강화했다.

13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가 최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북리에 위치한 용인 남사 물류센터에 입주했다.

용인 남사 물류센터는 올해 2월 준공된 신축 물류센터로 지상 5층, 지하 1층, 연면적 13만여㎡ 규모다. 건축주는 이화자산운용이며 신세계푸드는 지하 1층과 지상 1층 일부를 임대했다.

이번 용인 물류센터는 2020년 3월 영업시작한 평택 물류센터 이후 약 3년 8개월 만의 물류센터다. 저온 물류센터로는 평택에 이어 두 번째고, 용인시에 소재한 유일의 물류센터다.

이로써 신세계푸드의 전체 물류센터는 이천, 음성, 평택, 왜관, 밀양, 광주 등 기존 물류센터를 포함해 7개가 됐다.

신세계푸드는 단체급식과 식자재유통, 외식 브랜드 운영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모두 물류인프라가 중요한 사업들이다.

이중 물류 인프라가 특히 중요한 유통서비스 매출이 회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매년 57~58%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58.8%다. 

신세계푸드는 간편식, 즉석섭취식품 등 저온 물류 인프라가 필요한 분야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올해 3분기 매출액은 3930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동기 대비 5.3%, 81.6% 증가한 수치다.

올해 3분기 급식 부문에서 대형 위탁급식 사업장을 수주하며 매출이 늘었고, 식자재 유통 부문에서도 고수익 채널 확대 전략으로 전년 대비 이익이 개선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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