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맥주에 토닉워터까지…4분기 신제품 봇물  

시간 입력 2023-10-16 17:40:00 시간 수정 2023-10-16 17: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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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클라우드 칠스’ 출시…점유율 확대 의지
RTD하이볼 ‘처음처럼 솔의눈 하이볼’도 출시 예정
탄산수 ‘트레비’ 활용한 토닉워터 출시도 검토 중

롯데칠성음료가 올해 4분기 주류와 주류 관련 제품을 잇따라 출시한다.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에서 신제품을 출시하며 하이볼RTD, 토닉워터도 선보일 예정이다.

16일 식품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가 올해 말 맥주 클라우드 신제품인 ‘클라우드 칠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겨울철은 일반적으로 맥주 신제품 출시 비수기로 꼽힌다. 맥주는 보통 더운 여름철을 앞두고 출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롯데칠성음료가 이 같은 상황에서 클라우드 신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그만큼 국내 맥주 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리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 2014년 첫 출시된 클라우드의 현재 국내 맥주 시장 점유율을 약 5% 수준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하이볼’을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캔에 담긴 하이볼RTD 제품도 선보인다.

앞서 지난 3분기 ‘처음처럼 실론티 하이볼’을 선보인 데 이어 조만간 ‘처음처럼 솔의눈 하이볼’도 출시한다.

주류 관련 음료도 출시될 전망이다. 롯데칠성음료는 회사 대표 탄산음료인 ‘트레비’를 활용한 토닉워터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탄산감과 단맛이 느껴지는 토닉워터는 소주나 위스키 등 술에 타서 즐길 수 있는 음료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미 ‘마스터 토닉워터’를 출시했다. 다만 국내 토닉워터 시장 1위 하이트진로음료의 ‘진로 토닉워터’ 대비 점유율은 크게 낮은 수준으로 알려졌다.

롯데칠성음료의 추가 토닉워터 라인업 추가로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트레비는 일화 ‘초정탄산수’와 국내 탄산수 시장 1, 2위를 다투는 브랜드로 소비자 인지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주류부문에서 소주 ‘처음처럼 새로’의 히트 이후 반등을 꾀하고 있다. 무가당 희석식 소주인 ‘처음처럼 새로’는 지난해 9월 발매 후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올해 4월 출시 7개월 만에 판매량 1억병을 돌파한 바 있다.

처음처럼 새로의 매출액은 △2022년 3분기 25억원 △2022년 4분기 155억원 △2023년 1분기 280억원 △2023넌 2분기 320억원으로 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의 올해 2분기 전체 주류 카테고리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1% 증가한 198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 롯데칠성음료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5% 증가한 796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원재료비와 물류비 등 비용 증가 영향으로 7.2% 감소한 592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연간 연결 기준 매출액 3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업계 전망되고 있다. 기존 제품과 신제품의 매출과 올해 4분기 연결 편입되는 필리핀 법인의 매출액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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