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41곳 중 36곳 여성임원 '전무'

시간 입력 2019-02-15 06:58:47 시간 수정 2019-02-15 09:33:36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임원 후보군 여성 비중도 0.7% 불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산하 공공기관들의 유리천장이 여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산업부 산하 41개 공공기관의 고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임원은 주무기관 중 가장 많은 128명에 달했지만 이 중 여성은 4명에 불과했다. 비중은 3.1%로 공공기관 평균 8.0%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공공기관 41곳 중 36곳(87.8%)은 아예 여성임원이 없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전체 임원이 7명으로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중 가장 많았지만 여성임원은 1명도 없었다.


임원 후보군으로 볼 수 있는 1급 직원도 여성 비중은 0.7%에 그쳤다. 총 1278명 중 9명에 불과했다.


여성임원이 있는 곳은 KOTRA(사장 권평오)와 전략물자관리원(원장 방순자),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윤주현),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 등 4곳으로 각각 1명씩 보유했다.


산하 공공기관의 여성임원 비율이 가장 높은 주무기관은 여성가족부로 나타났다. 여가부는 총 임원 8명 중 5명이 여성으로 비율이 62.5%에 달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50.0%)와 원자력안전위원회(33.3%), 기상청(33.3%), 법무부(25.0%) 등이 뒤를 이었다.


여성임원이 단 1명도 없는 주무기관은 총 14곳이었다. 이 중 중소벤처기업부와 기획재정부는 상임임원이 각각 34명, 17명에 달했지만 여성은 전무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관련기사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