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해외법인 매출 베트남진출 이후 첫 발생

시간 입력 2018-05-08 07:04:44 시간 수정 2018-05-08 07:04:40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의 해외법인 매출이 베트남 진출이후 발생했다.

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500대 기업 중 해외법인 매출을 공시한 162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GS리테일의 해외법인 매출은 63억 원으로 전년 7억 원보다 10배가량 늘었다.

GS리테일은 지난 2015년까지 해외에서 매출이 전혀 없다가 지난해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증가하기 시작했다.

GS리테일은 국내 편의점 점포수가 4만개를 돌파면서 포화상태에 이르자 지난해 GS25 베트남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돌파구를 모색했다.

지난해 GS리테일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547억 원으로 전년보다 25.7% 급감했다. 신규 점포 증가에 따라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7조9469억 원을 기록했지만 경쟁심화로 수익성은 오히려 뒷걸음질쳤다.

GS리테일은 지난해 7월 베트남의 손킴그룹과 3대 7의 지분 투자를 통해 합자법인회사(조인트벤처) 설립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베트남에 진출했다.

GS25 베트남 1호점 내부 모습. (사진=GS리테일)
GS25 베트남 1호점 내부 모습.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은 설립된 조인트벤처로부터 로열티를 받는 방식인 해외가맹사업(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후 올해 베트남 호찌민에 첫 국외 점포를 냈다.

GS리테일은 GS25 1호점 오픈 이후 4개점을 연속 개점하면서 공격적으로 현지 시장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GS25는 베트남 호찌민 내 5개인 매장 수를 연내 30개까지 늘리는 한편 하노이 등 다른 도시로 확대하기로 했다. 도심지역에 집중적으로 편의점 점포를 늘려 인지도를 쌓고 현지화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베트남 1호점은 오피스와 호텔, 레지던스가 밀집한 번화가로 87㎡(약 26평) 규모 1호점에는 베트남에서 인기를 끄는 치킨, 만두, 컵밥 등 한국 먹거리를 베트남 현지 먹거리인 반미(샌드위치)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즉석조리 코너를 강조했다.

GS25는 10년내 베트남 매장을 2000개로 늘리겠다는 목표다.

지난달에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현지 100여 개 협력업체 임직원을 초청, GS25 입점을 상담하는 파트너스 데이를 진행하며 눈길을 끌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베트남 1호점 오픈으로 국외사업 확대를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며 "베트남에서 사업을 전개하면서 중국과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로의 진출을 계속 모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민주 기자]

관련기사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