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조4500억 분기 배당…이재용의 ‘통근 선물’, 주주환원 약속 이행

시간 입력 2026-07-30 14:36:55 시간 수정 2026-07-30 14: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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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배당 규모 2조4559억원…보통주·우선주 동일
3개년 주주환원 정책 이행…차기 정책 마련 착수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제공=연합뉴스>

삼성전자가 2분기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주당 374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배당금은 오는 8월 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분기 배당으로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각각 374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1분기(주당 372원)보다 2원 늘어난 수준이다. 배당 규모는 총 2조 4559억원이며,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0.1%, 우선주 0.2%다.

이번 배당은 기존에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결정이다. 삼성전자는 2024년부터 올해까지 3개년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매년 9조8000억원 규모의 정규배당을 지급하고 있다. 분기 기준 배당 규모는 약 2조 4500억원 수준이다. 재원은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활용하며 배당 후 남은 금액은 추가 환원한다.

삼성전자는 특별배당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을 계획대로 이행하는 한편, 차기 주주환원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3개년 주주 환원 정책을 약속대로 이행할 계획으로, 이사회와 경영진은 올해 특별 배당을 포함한 주주 환원 정책 관련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적극 토론 중이며 이와 함께 차기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FCF의 50%를 배당하는 현행 정책과 관련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메모리 고객사 LTA(장기공급계약) 선수금 및 임직원 성과급 보상용 자사주 매입 등이 FCF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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