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I 탑재 ‘LG 퓨리케어 얼음정수기’ 출시…음성으로 물·얼음 출수

시간 입력 2026-07-16 10:25:11 시간 수정 2026-07-16 10: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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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음성 제어와 AI 맞춤 기능으로 편의성 강화
6.8인치 LCD 적용…날씨, 에너지 모니터링 정보 제공

 LG 퓨리케어 AI 냉동얼음정수기.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인공지능(AI)으로 편의성을 강화한 냉동얼음정수기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음성 명령으로 물과 얼음을 출수하고, AI홈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LG 퓨리케어 AI 냉동얼음정수기’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용자는 “하이 엘지!”라고 부른 후 “차가운 물 200밀리리터 줘”, “얼음 한 컵 줘” 등 자연어 음성 명령으로 물과 얼음을 받을 수 있다. 출수 중 “스톱”이라고 말하면 즉시 출수가 중단된다.

LG전자는 신제품에 제품 사용 후 4주간의 출수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물 온도와 출수량을 기반으로 최대 3가지 맞춤 출수 옵션을 제안하는 ‘AI 맞춤 출수’ 기능을 적용했다. 또 △커피믹스 △원두커피 △녹차 △라면 △분유 등 10종의 메뉴에 맞춰 적정 용량과 온도의 물을 자동으로 출수하는 ‘레시피’ 기능도 지원한다.

생활 편의를 높이는 AI홈 허브 기능도 탑재했다. 음성 명령을 통해 AI홈 플랫폼 ‘LG 씽큐(ThinQ)’ 앱에 등록된 가전을 제어하고,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에어컨 켜줘”, “오늘 주요 뉴스 알려줘”와 같은 음성 명령으로 가전을 제어하거나 뉴스와 날씨 등 생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LG 퓨리케어 AI 냉동얼음정수기의 음성인식 기능으로 현재 제어 가능한 LG 가전은 △세탁기 △건조기 △청소로봇 △에어컨 △공기청정기 △제습기 △광파오븐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이다. LG전자는 추후 업그레이드를 통해 제어 가능한 제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퓨리케어 정수기 시리즈의 위생 관리 기능을 적용했다. 올 퓨리 필터 시스템은 중금속 9종을 걸러주고 노로바이러스를 99.99% 제거한다. 내부 스테인리스 직수관은 고온 살균 기능을 통해 주 1회 자동으로 살균하며, UVnano 살균 기능으로 출수구와 얼음 토출구도 자동 관리한다.

LG전자는 퓨리케어 얼음정수기의 편의 기능도 강화했다. 음성 출수 시 발생할 수 있는 오작동을 줄이기 위해 컵 인지 센서를 적용했다. 출수구 아래 컵이나 용기가 없을 경우에는 음성 명령을 내려도 물이나 얼음이 나오지 않는다. 전면 디스플레이는 기존 4.3인치에서 6.8인치로 확대해 주요 기능과 날씨, 에너지 모니터링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김재일 LG전자 HS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은 “주거 공간과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정수기 라인업을 확대하고, 인공지능으로 보다 편리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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