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25-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온실가스 감축 목표 초과 달성

시간 입력 2026-06-30 15:52:08 시간 수정 2026-06-30 15: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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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배출량∙폐기물 재활용률 2030년 목표 초과 달성…환경 분야 성과 거둬

LG전자 2025-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담은 ‘2025-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고객과 이해관계자들에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주요 현황을 공개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및 폐기물 재활용률에서 각각 2030년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회사는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난 2017년 대비 54.6% 감축하게싸는 목표를 세우고 고효율 설비 도입 및 재생전력 전환 등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LG전자가 세운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목표치는 87만8000톤(tCO₂eq,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이다. 회사가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한 직접(Scope1) 온실가스와 간접(Scope2) 온실가스 합은 이보다 낮은 84만2000톤으로 집계됐다.

제품 사용단계(Scope3) 온실가스 저감도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LG전자 7대 주요제품 사용단계의 원단위 탄소배출량은 2020년 대비 22.5% 줄었다. 앞서 LG전자는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SBTi의 검증을 받아 2030년까지 7대 주요제품 사용단계의 원단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20%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자원순환 분야에서도 목표를 달성했다. 지난해 LG전자 국내외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률은 97.3%로, 2030년 목표치인 95%를 초과 달성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국내 전 사업장에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달성했다. 지난해 56개국 91개 지역에서 회수한 폐전자제품의 양은 64만톤으로, 2006년부터 누적 회수량은 565만톤에 달한다.

LG전자는 제품과 서비스 접근성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성별, 나이, 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가전을 사용하도록 돕는 LG 컴포트 키트를 개발했으며, 점자패널, 수어 안내, 스크린리더 등 접근성 기능을 통합 적용해 장애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높인 키오스크, 시니어 고객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LG 이지 TV 등을 출시했다. 비스 측면에서는 수어 상담, 시니어 전용 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LG전자는 이사회 운영 및 지배구조 투명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이사회 의장을 대표이사와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올 초에는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올해 보고서에는 AI 기술 확산에 따른 윤리기준과 운영체계를 담은 ‘AI 책임경영’ 항목도 새롭게 포함했다. LG전자는 AI 개발과 활용 전반에서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글로벌 유력 ESG 평가기관들로부터 ESG 경영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 DJ BIC 월드 지수에는 14년 연속 편입됐으며, S&P글로벌의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는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Top 1%에, MSCI의 평가에서는 전년 대비 한 단계 상향된 AA등급을 받았다.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의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상위 1%에 해당하는 플래티넘 등급을 받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2006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LG전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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