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폭력 피해 아동·청소년 일상 회복 지원 앞장…경찰청·적십자사와 맞손

시간 입력 2026-06-26 13:32:22 시간 수정 2026-06-26 13:32:22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경찰청·적십자사와 ‘폭력 피해 아동·청소년 긴급 지원을 위한 3자 MOU’ 체결
LG 성금 기반으로 지원 체계 마련…경찰청은 피해자 발굴·적십자사는 회복 도와

2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LG, 경찰청, 대한적십자사 간 ‘폭력 피해 아동·청소년 긴급 지원을 위한 3자 MOU’ 체결식. <사진=LG>

LG가 경찰청·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폭력 피해 아동·청소년의 일상 회복을 돕는다.

LG는 2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경찰청,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폭력 피해 아동·청소년 긴급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LG와 두 기관은 각자의 전문 역량을 모아 폭력 피해로 고통받는 아동·청소년의 일상 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 긴급 지원 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LG는 6억원의 성금을 기탁해 체계적인 지원 기반 마련에 나선다. 피해자 보호·지원·연계 시스템을 갖춘 경찰청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을 찾아내면, 대한적십자사가 피해자의 상황에 맞는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해 빠른 일상 회복을 돕는 방식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피해 아동·청소년은 가구당 최대 두 달 간 300만원 이내 현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취약계층 가구는 봉사원과 결연을 맺고, 가정방문과 기초 물품을 지원하는 심리적 회복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 있다. 여성·아동·다문화 가정 등 피해자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도 제공할 방침이다.

지난해까지는 LG생활건강과 서울지방경찰청,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가 지역 단위로 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부터는 LG와 경찰청, 대한적십자사가 전국 단위로 지원을 확대 개편하는데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LG는 연간 성금 규모를 두 배 늘리는 한편, 경찰청, 대한적십자사와의 공조를 강화해 보다 유기적으로 폭력 예방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협약 기관들은 이번 체결식을 기점으로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 추진과 추가 협력 방안 논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피해자들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경찰청, 대한적십자사와 긴밀히 협력해 우리 아이들이 폭력 없는 세상에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