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공간제작소와 손잡고 AI 홈 기반 ‘삼성 AI 모듈러 홈’ 출시

시간 입력 2026-06-18 10:38:07 시간 수정 2026-06-18 10: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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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에 330㎡·66㎡ 공동 쇼룸 오픈
공장 제작 단계부터 AI 가전 및 스마트싱스 사전 탑재

삼성전자가 공간제작소와 협업해 '삼성 AI 모듈러 홈' 솔루션 쇼룸을 오픈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목조 모듈러 주택 전문 기업인 공간제작소와 협력해 ‘삼성 AI 모듈러 홈’을 출시하며 단독주택형 모듈러 건축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공간제작소는 모듈러 주택 전문 기업으로 기존의 현장 중심 건축 방식과 달리 AI 기반 설계와 자동화된 생산 시스템을 통해 주택의 80% 이상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후 현장으로 운반해 조립·설치한다.

이 같은 모듈러 주택은 공사 기간이 비교적 짧고 균일한 건축 품질을 보장하며 건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자와 공간제작소는 경기도 화성시에 양사가 공동으로 기획·제작한 ‘삼성 AI 모듈러 홈’ 쇼룸을 이달 개관했다.

쇼룸은 공간제작소의 모듈러 목조주택에 삼성전자의 AI 가전과 스마트싱스 기반 AI 홈 솔루션을 적용해 실제 주거 공간처럼 꾸며졌으며, 330㎡(제곱미터)와 66㎡ 규모 등 총 2개 동으로 구성됐다.

‘삼성 AI 모듈러 홈’은 모듈러 주택의 장점인 건축 편의성과 균일한 품질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공장 제작 단계부터 자사 가전제품과 솔루션을 설치·등록된 상태로 제품을 배송해 편의성을 높였다. 구매자는 공간의 형태나 목적에 따라 에어컨, 히트펌프 보일러, 냉장고, TV 등 AI 가전과 스마트 조명, 홈캠, 도어캠 등 20여 종의 스마트싱스 연동 기기를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공간제작소와 협업 중인 단독주택형에 이어 향후 4층 이상 중층 건물까지 AI 모듈러 홈 적용 모델을 확대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주택 종류나 건축물 형태와 관계없이 최적화된 AI 홈 솔루션을 구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월 국내 최대 모듈러 건축물 제작 전문 기업인 유창이앤씨와 공동주택형 모듈러 주택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같은 해 ‘IFA 2025’에서는 삼성물산과 협업해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대상 모듈러 홈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양혜순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공간제작소와의 협력을 통해 주택의 기획·제작 단계부터 AI 가전과 솔루션이 탑재된 모듈러 주택형 AI 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듈러 건축의 혁신성과 삼성전자만의 AI 홈 솔루션을 결합해 주거 공간의 제약을 넘어선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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