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서 열흘 만에 또 화재…직원 8명 병원행

시간 입력 2026-06-12 13:26:36 시간 수정 2026-06-12 13: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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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4캠퍼스 M15X 공장 2층 가스룸서 불…가스 누출은 없어
SK, 직원 4000여 명 즉시 대피…“철저히 조사해 재발 막을 것”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에서 약 열흘 만에 또 불이 났다. 이번 화재로 직원 8명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직원 4000여 명은 즉시 대피했다.


12일 오전 9시 55분 SK하이닉스 청주4캠퍼스 M15X 공장 2층 가스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만 스프링클러가 곧바로 작동하면서 10여 분 만에 자체 진화됐다.

SK하이닉스는 화재 직후 혹시 모를 가스 누출 상황에 대비해 청주캠퍼스 내 직원 4000여 명을 일시 대피시켰다. 또 어지러움을 호소한 8명은 사내 부설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들 중 1명은 가스룸 내 작업자로, 발등에 발진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불이 나면서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는 불과 10여 일 만에 또 한번 화마에 휩싸일 뻔한 상황에 맞닥뜨렸다. SK하이닉스 청주4캠퍼스에서는 지난 1일에도 M15X공장과 M15공장을 잇는 6층 가스룸에서 불이 나 미량의 불소가 누출된 바 있다. 불소는 인체 독성이 있는 물질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철저히 원인을 조사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생산 설비 가동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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