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제주서 AI 모빌리티 ‘슈필라움’ 체험 공간 운영…“고객 접점 확대”

시간 입력 2026-05-27 13:52:36 시간 수정 2026-05-27 13: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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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까지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서 ‘슈필라움 글로우캐빈’ 전시
기아 PV5에 냉장고·오븐 등 가전 접목…캠핑 등 야외 활동 수요 겨냥

LG전자가 8월 말까지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에서 기아 PV5 차량에 냉장고·오븐·와인셀러 등 가전과 맞춤 가구 접목해 야외 활동에 특화한 모빌리티 '슈필라움 글로우캐빈'을 전시한다. 사진은 호텔 방문객들이 전시된 차량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인공지능(AI)홈 솔루션을 차량에 적용한 AI 모빌리티 솔루션 슈필라움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LG전자는 8월 말까지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서 AI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슈필라움’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독일어로 ‘놀이 공간’을 뜻하는 슈필라움은 기아 PV5 차량에 LG전자의 맞춤형 가전과 가구를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모빌리티 솔루션이다. 사용자는 가전과 가구 종류를 자유롭게 조합해 공간을 꾸밀 수 있다.

LG전자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캠핑, 피크닉 등 야외 활동에 특화된 ‘슈필라움 글로우캐빈’이다. 차량 내부에 냉장고, 광파오븐, 와인셀러 등을 탑재했으며, 생성형 AI가 적용된 허브 ‘LG 씽큐 온(ThinQ On)’을 통해 음성만으로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열린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기아와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슈필라움을 처음 공개한 바 있다. 양사는 현재 솔루션 고도화 및 상용화를 목표로 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슈필라움을 비롯해 모듈러 주택 ‘스마트코티지’ 등울 선보이며 AI 기술을 접목한 공간 솔루션을 다양한 공간으로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스마트코티지의 경우, 개인용 세컨드 하우스를 넘어 파인스테이(고급 숙박 시설) 등 B2B(기업간거래)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 중이다. 지난해 8평 및 16평 모델을 출시한 데 이어 다음달 20평대 신제품을 선보이며 전원주택 및 B2B 수요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오준환 LG전자 HS CX실장은 “고객이 내 집처럼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AI 가전과 모빌리티를 결합한 ‘슈필라움’만의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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