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號 LG, 기업 가치 제고 박차…㈜LG, 3500억원 규모 자사주 전량 소각

시간 입력 2026-05-22 19:29:16 시간 수정 2026-05-22 19: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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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보통주의 1.96%…오는 28일 소각 예정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LG>

LG그룹의 지주사인 ㈜LG가 2024년 발표한 기업 가치 제고 정책에 따라 3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다.


㈜LG는 배당 가능 이익 범위 내 취득한 자기주식 보통주 302만9581주를 모두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전체 발행한 보통주 주식 수의 1.96%에 해당한다. 

소각되는 자사주의 가치는 이날 종가 11만8500원 기준 약 3500억원에 달한다. 단 소각 예정 금액은 과거 주당 평균 취득 단가 8만2520원을 기준으로 산출한 회계상 장부가액인 약 2500억원이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


지난해 ㈜LG는 보유했던 자기주식(보통주 605만9161주) 중 절반을 소각한 바 있다. 이어 올해 상반기에 남은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LG는 향후 일회성 비경상적 이익 및 경상적으로 발생하는 이익 중 배당·투자 재원을 집행하고 남은 잉여 현금 중 일부를 자기주식 매입 재원으로 고려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LG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ROE(자기자본이익률)를 2027년까지 8~10% 수준으로 높여 나간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이와 관련해 LG 관계자는 “ABC(AI·바이오·클린테크) 분야를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집중 투자해 LG의 미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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