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총파업 위기] “반도체 공급망 차질, 심각한 손실 초래”…전 세계가 ‘우려’의 목소리

시간 입력 2026-05-20 15:49:57 시간 수정 2026-05-20 15: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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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삼성, 한국 수출 4분의 1 차지…세게적 메모리 공급 차질 가능성”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협상이 정부 사후조정 절차에서도 합의에 이르지 못한 20일 경기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에 삼성전자 파업 반대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삼성전자 노사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주요 외신들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 미칠 충격에 대해 주목하고 나섰다. 당장, 총 파업으로 인해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생산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반도체 시장에도 파장이 번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일 블룸버그통신은 “삼성전자와 노조 간 협상이 결렬되면서 세계 최대 메모리 반도체 업체의 생산 차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타전했다. 또한 협상 결렬 소식 직후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최대 4.4% 하락했고, 코스피 지수도 3% 이상 하락했고 전했다.

로이터통신과 AFP 통신도 파업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공급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로이터통신은 “삼성전자는 한국 수출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며 “또 세계 최대 메모리 제조업체로, 인공지능 수요 증가로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한 현 시점에서 전 세계적으로 공급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AFP 통신도 “삼성전자는 AI 부터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사용되는 반도체 산업 분야의 주요 생산자”라며 “이번 파업이 심각한 차질과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고 짚었다.

앞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도 성명문을 통해 “삼성전자에서 발생하는 중대한 생산 차질이나 운영상의 불확실성은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추가적인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삼성전자 노사는 정부의 사후조정 절차에서도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결렬되면서, 노조는 예정대로 21일 총파업 돌입을 선언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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