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1분기 영업익 1467억 338%↑… “OLED 사업 재편 성과 ”

시간 입력 2026-04-23 13:54:27 시간 수정 2026-04-23 13: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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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분기 연속 흑자 기록…OLED 매출 비중 5%p↑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중심 사업 재편 성과에 힘입어 영업이익 규모를 전년 대비 4배 이상으로 확대했다.

LG디스플레이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조5430억원, 영업이익 1467억원의 경영실적을 23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38% 증가하면서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1조1410억원이고, 이익률은 20.6%를 기록했다.

수익성 개선 배경으로는 OLED와 하이엔드 전략 고객을 중심으로 한 사업 포트폴리오, 원가 절감 기술, 운영 효율화 활동 등이 꼽힌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분기 OLED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5%p 상승한 60%를 기록했다. 면적당 판가 역시 55% 상승했다.

매출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 16%,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PC, 태블릿 등) 37%,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37%, 차량용 패널 10%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원가 혁신 및 운영 효율화에 박차를 가해 지속가능한 흑자 구조를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소형 사업은 기술 리더십과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사의 다양한 기술적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현재 보유한 생산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미래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중형 사업은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탠덤 OLED와 하이엔드 LCD(액정표시장치)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해 고부가 제품 중심의 수익성 개선을 이어나간다.

대형 사업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제품군을 강화하는 동시에 가격 경쟁력을 높인 제품도 확대한다. 특히 최근 OLED로 전환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모니터는 독자 기술 적용한 게이밍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사업 기회를 극대화하고 고객 확보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자사가 강점을 지닌 고사양 제품에 대한 경쟁력이 강화되며 기술 장벽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전사적 노력을 통해 기술 차별화를 강화하여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시장과 고객의 기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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