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에너지 절감 정책 동참한다…모든 사업장에 차량 5부제 확대

시간 입력 2026-04-06 17:21:46 시간 수정 2026-04-06 17: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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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자동 소등 시스템·셔틀버스 운영 등 지속 실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LG>

LG가 중동 전쟁 장기화 및 국제 유가 급등 등에 따른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적극 동참한다.

LG는 6일부터 그룹 전 계열사의 국내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확대 시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지난달 27일부터 실시 중인 차량 10부제는 차량 5부제로 확대됐다.

단 기존과 같이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과 장애인, 임산부, 미취학 아동이 탑승한 차량은 예외 적용한다.

그간 LG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를 비롯한 주요 사업장에서 점심 시간, 퇴근 이후 일정한 시간이 되면 사무실의 전등이 자동으로 꺼지는 자동 소등 시스템을 적용해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방지해 왔다. 또 주요 출퇴근 동선에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임직원의 편리한 출퇴근을 지원함과 동시에 자가용 이용 자제를 독려했다.

그룹 계열사 차원의 절감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LG전자의 경우 전 사업장에 에너지 사용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고 에너지 사용을 효율화하고 있다.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에서는 통합생산동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설비를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대폭 늘렸다. 또 구성원들은 사무실 소등 점검, 스위치 끄기 등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상시 펼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전사 에너지 절감 활동 활성화를 위해 경영진 주관 회의체를 운영하며 에너지 절감 과제 진척 사항에 대해 점검 중이다. 또 전기·가스요금 인상에 따른 비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4년부터 전사 차원의 TDR(Tear Down and Redesign) 조직을 운영하며 사업장 에너지 사용 효율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여기에 냉동기 스마트 컨트롤 등 AX(AI 전환) 기반으로 설비 운영을 최적화하고, 설비별 에너지 사용량 최적화를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협업하며 에너지 절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LG CNS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설비 부품으로 교체 등을 진행하며 에너지 절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LG 관계자는 “전 계열사 차원에서 에너지 절감 및 절약 습관화를 위한 추가적인 방안들을 지속 검토하고 실행하고 있다”며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발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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