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싱가포르지사서 라이너스와 협약 체결
방산용 이어 로봇·해상 풍력·전기차용으로 확대

3월 30일 LS전선 싱가포르지사에서 열린 LS에코에너지와 라이너스 간 희토류 공급망 구축 관련 협약식. <사진=LS전선>
LS에코에너지가 방산용 희토류 금속 양산 체제를 본격 구축한다.
LS에코에너지는 하루 전인 30일 LS전선 싱가포르지사에서 비중국 최대 희토류 원료 업체 라이너스와 희토류 공급망 구축 관련 협약식을 갖고, 희토류 원료 공급과 금속의 연내 양산 계획을 구체화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원료(라이너스) △금속화(LS에코에너지) △영구자석(LS전선)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밸류체인(가치 사슬)을 완성하게 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특정 국가 중심의 공급 구조에서 벗어나 시장 영향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LS에코에너지는 연내 베트남 LSCV공장에 금속화 설비를 구축하고, 양산에 돌입한다. 올해 하반기 우주 항공, 미사일 등 방산용 금속을 시작으로 내년엔 로봇과 전기차용 금속까지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대한다는 목표다.
희토류 산업에서 ‘금속화’는 원료 확보만큼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핵심 공정이다. LS에코에너지는 원료 확보와 금속화를 동시에 구축하며 독보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
LS에코에너지는 방산용 사마륨과 로봇, 해상 풍력 등에 쓰이는 NdPr 등 연간 약 2500톤 규모의 금속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영구 자석 1만톤 이상을 제조할 수 있는 물량이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라이너스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국가 차원의 자원 안보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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