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에너지 절감 정책 동참한다…모든 사업장에 차량 10부제 도입

시간 입력 2026-03-26 12:02:55 시간 수정 2026-03-26 12: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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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자동 소등 시스템·셔틀버스 운영 등 지속 실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LG>

LG가 중동 정세 불안 및 국제 유가 급등 등에 따른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적극 동참한다.

LG는 하루 뒤인 27일부터 국내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차량 10부제를 시행한다고26일 밝혔다.

차량 10부제는 자동차 번호판 끝자리 숫자와 날짜 끝자리가 같은 날에 차량을 운영하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다만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과 장애인, 임산부, 미취학 아동이 탑승한 차량은 예외 적용키로 했다.

LG는 차량 10부제를 우선 시행한 후, 유가 상승 등 경제 상황 추이를 살펴 확대 시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미 LG는 에너지 절약을 위한 노력을 십분 기울여 왔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를 비롯한 전 사업장에 점심 시간, 퇴근 이후 일정한 시간이 되면 사무실의 전등이 자동으로 꺼지는 자동 소등 시스템을 적용해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방지하고 있다. 또 주요 출퇴근 동선에 셔틀버스를 운영해 임직원의 편리한 출퇴근을 지원하는 동시에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도록 해 왔다.

LG전자의 경우 전 사업장에 에너지 사용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고 에너지 사용을 효율화하고 있다.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에서는 통합생산동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설비를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대폭 늘렸다. 또 구성원들은 사무실 소등 점검, 스위치 끄기 등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상시 펼치고 있다.

LG 관계자는 “전 계열사 차원에서 에너지 절감 및 절약 습관화를 위한 추가적인 방안들을 지속 검토·실행해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발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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