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 브라우저’ PC 버전 출시…에이전틱 AI 기능 탑재

시간 입력 2026-03-26 10:23:11 시간 수정 2026-03-26 10: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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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방문기록·보고 있던 웹 페이지 등 모바일과 실시간 공유
삼성패스 동기화 통해 모바일에 저장된 로그인 정보 자동완성
퍼플렉시티와 협업…자연어 기반 에이전틱 AI 기능 제공

삼성 브라우저.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삼성 브라우저’ PC 버전을 공식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한국과 미국에서 ‘삼성 브라우저’ PC 버전을 베타 프로그램으로 처음 선보였다. 이후 약 4개월 만에 정식 출시했다.

삼성 브라우저는 모바일과 PC의 경계를 허무는 연결 경험을 제공한다. 북마크와 방문 기록 등 브라우저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연동되며, 모바일과 PC 간 상태를 공유해 다른 기기에서도 사용자가 기존에 보고 있던 웹 페이지의 위치까지 그대로 보여주는 등 연결성을 지원한다.

사용자가 PC 버전의 동기화 항목에서 로그인 정보나 개인정보를 자동 완성해주는 ‘삼성패스’ 기능을 활성화하면, 안전하게 저장된 정보를 PC 브라우저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동 완성 기능으로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퍼플렉시티와 협업해 삼성 브라우저에 에이전틱 AI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삼성 브라우저는 자연어 기반 명령을 수행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보고 있는 웹 페이지의 내용과 맥락을 이해해 브라우징 경험을 한층 향상시킨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서울 관광 명소를 소개한 웹 페이지를 보다가 우측 상단의 AI 아이콘을 클릭한 뒤, AI 에이전트 대화창에 “여기 있는 장소들을 포함해 서울 관광 일정을 계획해줘”라고 입력하면, 삼성 브라우저가 해당 페이지의 명소를 파악하고 동선을 고려한 최적의 여행 계획을 제안한다.

또한 삼성 브라우저는 고도화된 자연어 이해 능력을 바탕으로 웹 페이지 내 텍스트뿐 아니라 영상 콘텐츠의 내용도 파악할 수 있다. 특정 영상을 검색하거나 내용을 요약하는 것을 넘어, 영상 속 특정 장면을 찾아 재생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아울러 단순 웹 검색 결과 제공을 넘어 사용자의 브라우저 이용 기록과 열려 있는 여러 탭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정보를 제공한다.

삼성 브라우저 PC 버전은 윈도우 11과 일부 윈도우 10(버전 1809 이상)에서 지원된다. 에이전틱 AI 기능은 한국과 미국에서 먼저 제공되며, 향후 지원 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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