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이달 19일 아이폰 17e 공개 전망…보급형 신제품
아이폰 17과 동일한 A19 AP 탑재·맥세이프 기능 지원
삼성전자 25일 갤럭시 S26 발표…플래그십 시장 공략
아이폰 17e 출고가 동결 가능성…삼성전자, 가격 책정 고심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 2025(Galaxy Unpacked 2025)' 행사에서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진정한 AI폰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스마트폰 시장 1, 2위를 겨루고 있는 애플과 삼성전자가 이달 나란히 신제품을 공개하면서 경쟁이 격화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오는 25일 플래그십 신작 ‘갤럭시 S26 시리즈’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애플은 이보다 앞서 보급형 ‘아이폰 17e’를 선보이며 중저가 시장 공략에 나선다.
16일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19일 아이폰 17e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2월 아이폰 16e를 공개한지 1년 만에 선보이는 차기작이다.
아이폰 17e는 지난해 9월 출시된 아이폰 17 시리즈 대비 성능과 가격을 낮춘 보급형 모델이다. 하위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아이폰 17 일반 모델과 동일한 애플 자체 A19 칩셋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작에 적용된 A18 칩셋 대비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이 최대 10% 개선되며, 아이폰 17 시리즈에서 제공되는 애플 인텔리전스 등 인공지능(AI) 기능을 원활히 구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애플이 자체 설계한 차세대 셀룰러 모뎀 C1X 칩과 와이파이·블루투스용 N1 칩을 적용해 통신과 연결 성능도 한 단계 끌어올릴 전망이다. 아울러 전작에서 제외됐던 자석형 무선충전 기술 맥세이프를 지원하면서, 사용자 편의성이 강화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오는 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2026’ 행사를 열고 플래그십 신제품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한다. 정식 출시는 다음 달 11일이 유력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의 ‘갤럭시 AI’ 기능을 고도화하고, 모바일 AI 전략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달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갤럭시 S26을 통해 프래그십 중심 판매 확대를 추진하겠다”며 “에이전틱 AI 경험과 극대화된 제품 경쟁력을 소구하고, 거래선 협업을 강화해 AI 스마트폰 시장 리더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전작과 동일하게 기본과 플러스, 울트라 등 3종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일반·플러스 모델의 경우 삼성전자의 자체 AP ‘엑시노스 2600’과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칩셋을 혼용해 탑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최상위 울트라 모델은 퀄컴 칩셋을 전량 탑재할 전망이다.
갤럭시 S26 울트라는 별도 부착물 없이 디스플레이 픽셀 제어를 통해 화면을 보호할 수 있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차별화를 꾀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께와 무게도 전작보다 줄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울트라 모델의 두께는 7.9mm, 무게는 214g으로 전작 대비 0.3mm 얇아지고, 4g 가벼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 16e. <사진제공=애플>
애플과 삼성전자가 약 1주일 간격으로 스마트폰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글로벌 시장 경쟁이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통상 1분기는 삼성전자의 S 시리즈 신작이 출시되는 시기로 삼성전자가 강세를 유지해왔으나, 애플이 지난해부터 보급형 신제품을 선보이며 공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20%), 애플(19%) 순으로 양사의 격차는 1%p에 불과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은 아이폰 16e 출시에 힘입어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해 상위 5개 업체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시장 경쟁에서 가격 경쟁력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메모리 가격 인상으로 스마트폰 등 IT 세트 제조사의 원가 부담이 가중되는 ‘칩플레이션’ 현상이 지속되면서 신제품 가격 인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애플은 아이폰 17e의 출고가를 전작과 동일한 599달러(약 87만원)에 책정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 18의 가격도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궈밍치 TF인터내셔널 분석가는 “애플이 올해 하반기 신형 아이폰18의 가격 인상을 최대한 피할 것”이라며 “최소한 기본 모델의 가격은 동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원가 상승 압박으로 출고가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5 시리즈의 출고가를 전작과 동일하게 동결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는 부품 원가 상승으로 인해서 업계의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AI 기술 리더십과 안정적인 공급망을 활용해서 플래그십을 중심으로 한 신모델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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