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경영 으뜸’ LG, 설 앞두고 협력사 납품 대금 6000억원 조기 지급

시간 입력 2026-02-09 17:14:14 시간 수정 2026-02-09 17: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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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LG이노텍 등 8개 계열사 참여
당초 일정보다 최대 2주 앞당겨 지급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LG>

상생 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LG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LG는 다가오는 설 연휴에 앞서 협력사 납품 대금 6000억원을 최대 2주 앞당겨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납품 대금 조기 지급에는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LG는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LG 계열사들은 상생 협력 펀드와 저금리 대출, 직접 대출 등 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총 3000억원 규모 상생 협력 펀드를 통해 협력사에 저금리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설비 투자 자금도 매년 약 400억원 규모로 무이자 지원한다.


LG유플러스 역시 750억원 규모 펀드를 운용하고, 네트워크 장비 테스트베드 등 기술 개발 인프라를 제공한다.


LG이노텍과 LG화학은 각각 1430억원 규모 동반 성장 펀드와 2060억원 규모 ESG(환경·사회·지배구조)·상생펀드를, LG엔솔은 1500억원 규모의 투자 지원 펀드를 운용하는 등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는다.


LG 관계자는 “금융 비용 부담이 커진 협력사를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기술 개발 지원 등 상생 협력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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