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Q 누적 순익 731억…전년比 60.0%↑
임기 첫해 연간 순익은 전년 대비 흑자 전환
내실과 외형 다 잡는 투트랙 경영실력 뽐내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의 임기가 오는 3월 만료된다. 임기 내 호실적을 기록하며 경영 성과를 입증한 이 대표의 연임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73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연간 순이익인 457억원 대비 약 60% 증가한 수준이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3월 이은미 대표 체제로 전환한 이후 순이익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대표 취임 전인 2023년 연간 순이익은 –175억원에 그쳤다.
고객 기반 확대와 리스크 관리 강화를 바탕으로 수익성·건전성·포용성 전반에서 성장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 대표는 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이력으로 금융과 기술을 결합한 인터넷전문은행 경영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대표는 HSBC 홍콩 상업은행 CFO, HSBC 서울지점 부대표,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CFO 등을 역임했다. 이후 대구은행에 경영기획그룹장으로 합류해 시중은행 전환을 주도한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2024년 3월 취임 이후 이 대표는 고객 기반 확대에 집중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 발표된 토스뱅크 출범 4주년 자료에 따르면 고객 수는 1375만명에 달했고,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1000만명을 기록했다.
토스뱅크는 이를 토대로 지방은행과의 공동대출 확대를 비롯해 자산관리, 외환, 기업뱅크 등으로 혁신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전략을 현실화하듯 최근 업계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광주은행과 함께 올 하반기 첫 개인사업자 공동대출 상품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면 영업은 광주은행이, 비대면 영업은 토스뱅크가 담당하는 새로운 협업 모델이 검토되고 있다.
해당 사업 역시 이은미 대표 체제에서 준비된 만큼 연임 여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은행권은 새 정부 출범 이후 가계대출 규제 강화와 이자수익 감소라는 이중 부담에 직면해 있어, 개인사업자 대출 출시는 성장세를 이어가는 토스뱅크에 추가적인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부동산 규제라는 비우호적인 환경 속에서도 토스뱅크는 올 하반기 주택담보대출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가운데 유일하게 주담대 상품이 없었던 토스뱅크가 본격적인 경쟁에 뛰어드는 셈이다.
업계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주담대 출시 이후 가계부채 총량을 늘리는 신규 대출보다는 기존 고금리 차주를 흡수하는 대환대출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가계 이자 부담을 완화하고 금융 건전성을 높이려는 정부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이처럼 이 대표는 순이익 성장으로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외형 확장에도 나서고 있어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대표 연임 여부는 결국 실적이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며 “대내외 환경 변화 속에서 안정과 변화를 놓고 선택할 수 있지만, 올해 금융지주 회장들의 연임이 잇따르는 분위기를 감안하면 은행권 역시 큰 흐름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수영 기자 / sw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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