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성장 중심 밸류업’ 발표…“주주환원율 50%까지 확대”

시간 입력 2024-11-26 09:29:15 시간 수정 2024-11-26 09: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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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및 중장기 전략 발표

카카오뱅크가 3년 내 자산 100조의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주주환원율을 현행 20%에서 최대 50%까지 확대한다.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3년 내 자산 100조의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주주환원율을 현행 20%에서 최대 50%까지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오피스에서 ‘2024 애널리스트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장기 전략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카카오뱅크는 2027년까지 △고객 수 3000만명 △자산 100조 △수수료·플랫폼 수익 연평균 20% 성장 등 중장기 사업 목표를 제시했다. 자본효율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제고해 2030년까지 연평균 15% 이상으로 영업이익 성장을 높여 자기자본이익률(ROE)도 15%까지 제고한다. 주주환원정책도 균형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카카오뱅크는 성장 중심의 밸류업 전략의 방향성으로 ‘성장 지속’과 ‘혁신의 확장’을 두 축으로 삼았다.

우선 영유아부터 중장년까지 다양한 고객군을 위한 전용 서비스를 출시해 전 연령 침투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제휴사 채널에서 카카오뱅크의 뱅킹 서비스를 이용하는 서비스형 뱅킹(BaaS)을 확대하고, 카카오톡과 카카오뱅크 계좌의 강한 결합도 추진해 고객 저변을 넓힌다.

카카오뱅크는 2027년까지 3000만명의 고객을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주사용 고객 수를 1300만명까지 확대해 요구불 중심의 수신 자산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이를 바탕으로 2027년까지 자산 100조의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대출, 투자, 광고 플랫폼 비즈니스를 강화해 수수료·플랫폼 수익도 끌어올려 2027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20%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자와 M&A 그리고 글로벌 진출 국가 확대 등을 통해 카카오뱅크의 혁신을 확산하고 재무적 이익 확대도 꾀한다. 포트폴리오 및 수익모델 다각화를 통해 2030년 영업수익 중 여신이자수익을 제외한 비이자수익 비중(수수료·플랫폼, 투자금융자산, 기타 수익)을 40% 이상으로 달성한다는 목표다.

카카오뱅크는 견조한 성장과 높은 자기자본비율에 바탕을 둔 주주환원정책 실행 계획도 발표했다.

향후 3년간 BIS 비율이 직전연도 주요 시중은행 평균을 상회할 경우 주주환원율을 현행 20%에서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수익성도 함께 제고해 2030년까지 영업이익은 연평균 15% 이상 성장하고 ROE를 15% 이상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압도적인 트래픽·인게이지먼트를 기반으로 순이자마진(NIM), 플랫폼 등 수익 모델을 최적화해 운영하고, 핵심 경쟁력을 글로벌, 투자·인수합병(M&A) 영역으로 확장해나가겠다”며 “성장에 대한 열매를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나누는 주주환원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자본효율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 트랜스포메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경험의 혁신, 금융의 안정성 강화, 운영의 최적화 등 AI First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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