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지난해 4분기 영업익 127억 29%↑

시간 입력 2024-02-07 10:47:49 시간 수정 2024-02-07 10:47:49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연간 매출 1조1903억원·영업익 474억원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전기차 충전기 영업 등 확대

LG헬로비전 사옥. <출처=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3373억원, 영업이익 127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4%,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증가는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전기차 충전기 영업 등 B2B 사업 확대에 따른 기타 수익이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연간으로는 매출 1조1903억원, 영업이익 47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2% 감소했다. 미디어와 렌탈∙B2B 사업으로 영업수익은 늘었지만, VOD 매출 감소와 신규 사업 추진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다소 줄었다.

부문별로는 4분기 HOME 수익이 1627억원(TV 1285억원, 인터넷 314억원, 인터넷전화 28억원), MVNO(알뜰폰) 수익이 385억원(서비스 수익 366억원, 단말기 수익 19억원)을 달성했다. 미디어와 렌탈 등을 포함한 기타 수익은 1361억원을 기록했다.

이민형 LG헬로비전 상무(CFO/CRO)는 “지난해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인 결과, 기존 사업의 질적성장과 신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2024년에는 지속적인 본업 성장과 지역 신규사업의 성장모델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