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 신규 편입…아태 지역 상위 20% 진입

시간 입력 2023-12-12 11:20:54 시간 수정 2023-12-12 11: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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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배출량 감축·이해관계자 소통·공급망 관리 노력 나서
ESG 경영 평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위 20% 기업 선정

포스코퓨처엠 임직원이 지난 11월 광양공장 인근 계족산에서 탄소상쇄 숲을 조성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이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600대 기업 중 ESG 경영 평가에서 120등 안에 들었다.

포스코퓨처엠은 12일 금융정보 제공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발표한 ‘2023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처음으로 ‘DJSI 아시아퍼시픽(Asia Pacific)’ 지수에 편입했다고 밝혔다.

DJSI는 경제적 성과와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만큼, 글로벌 투자자들의 책임투자 의사결정을 돕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포스코퓨처엠이 신규 편입된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는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600대 기업 중 ESG 경영 상위 20% 기업에 주어진다. 포스코퓨처엠은 국내 200대 기업 중 상위 30%에 해당되는 ‘DJSI 코리아(Korea)’에도 2년 연속 편입됐다.

포스코퓨처엠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온실가스 관리지표를 현행 직·간접배출(Scope1·2)에서 협력업체, 물류시스템 등 기업활동 전반을 포함하는 기타 간접배출량(Scope3)까지 확대하며 탄소 배출량 감축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회사의 ESG 경영 성과를 담은 ‘기업시민보고서’와 ‘ESG 정책집’을 발간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주요 생산 제품인 양·음극재의 원료는 인권침해 등의 문제가 없다고 인증받은 책임광물을 사용하며 공급망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배터리·완성차 업체와의 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ESG역량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0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하는 2023년 ESG 평가에서도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종합 A등급을 획득하며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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