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통해 즉각 업무 처리한다…한전 ‘모바일 ARS’ 서비스 운영

요금 조회·이사 정산·고장 신고 등 총 15종 서비스 제공
한전 고객센터 상담 연결 대기 따른 고객 불편 최소화

한국전력 ‘모바일 ARS’ 서비스. <사진=한국전력>

한국전력(한전)이 고객센터 통화 연결 대기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스마트폰을 이용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상담 서비스를 선보인다.

한전은 4일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쉽고 빠르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ARS’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모바일 ARS는 한전 고객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이 상담 연결 대기 없이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업무를 곧바로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별도의 회원 가입이나 앱 설치가 필요 없다.

고객센터 전화 시 문자로 안내받은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직관적으로 업무 단계별 음성 안내를 제공한다. 이에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상담원과 통화를 원하는 고객은 ‘상담원 연결’ 버튼을 통해 기존과 같이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한전은 모바일 ARS를 통해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업무인 요금 조회, 이사 정산, 전기 고장 신고 등 총 15종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 ‘고객번호 찾기’ 기능을 통해 고객번호를 모르는 경우에도 불편함 없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전 관계자는 “모바일 ARS를 통해 통화 연결 대기로 인한 고객 불편을 해소함과 동시에 상담 시간 단축으로 고객센터 상담 품질이 전반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며 “지속적인 모바일화, 디지털화를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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