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독일 전문지 비교평가서 혼다 e:ny1 압도

시간 입력 2023-11-24 09:45:33 시간 수정 2023-11-24 17:34:28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바디·편의성 등 7가지 평가항목 총 합산서 53점 높아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이 유럽에서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가 최근 실시한 전기차 SUV 비교평가에서 코나 일렉트릭이 혼다 e:Ny1보다 전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아우토 빌트는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아우토 자이퉁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다.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이번 비교 평가는 친환경 SUV인 코나 일렉트릭과 혼다 e:Ny1 2개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코나 일렉트릭은 전체 평가 항목 7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으며 종합점수 583점으로 530점에 그친 혼다 e:Ny1을 53점 차이로 압도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편의장비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바디, 편의성 항목에서 혼다 e:Ny1보다 각각 15점, 13점씩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

코나 일렉트릭은 신차 디자인 초기 단계부터 전기차 모델을 먼저 디자인해 기존 모델의 독특한 캐릭터를 계승하면서도 마치 전기차만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여기에 넓고 쾌적한 실내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해 뛰어난 상품성을 확보했다.

한편 코나는 지난 7월 영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전문 매체인 오토 익스프레스가 주관하는 ‘2023 올해의 신차 어워즈’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올해의 소형 업무용차’와 ‘올해의 소형 SUV’도 함께 수상하는 등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