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3분기 누적 영업손실 910억원…전년비 150억원 축소

시간 입력 2023-11-15 14:02:10 시간 수정 2023-11-15 1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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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는 올해 3분기 누적(1월~9월) 매출액은 6019억 원으로 전년(4717억 원) 대비 27.6%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910억 원으로 전년(1060억 원) 대비 150억 원(14.1%) 줄었다.

11번가는 지난 6월 오픈마켓(OM) 사업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면서 3분기는 수익성 기조 안정화에 집중했고 그 과정에서 일부 매출 감소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11번가는 지난 9월부터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의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 결과, 남은 4분기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 슈팅배송은 10월 최대 월 거래액 실적을 기록했다고 11번가는 설명했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11번가는 ‘2025년 턴어라운드’를 위한 수익구조 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뤄가고 있다"며 "슈팅배송의 성장은 물론, 올해 선보인 신규 버티컬 서비스들을 더욱 강화하고, 카카오페이와 제휴로 결제편의성을 높이는 등 e커머스 본연의 경쟁력도 계속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11번가는 다음주부터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앞세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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