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클린 에너지로 ESG 경영 실천 박차

‘2023년도 한수원 ESG 액션 데이즈’ 개최…ESG 대한 임직원 이해 제고

10일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원에서 열린 ‘2023년도 제3차 ESG 위원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임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한수원은 이달 6일부터 10일까지 한수원 본사에서 ‘2023년도 한수원 ESG 액션 데이즈(Action days)’를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클린 에너지(Clean Energy)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한수원’이라는 ESG 경영 슬로건 아래 열렸다. △ESG 지식 공유·확산 세미나 △기후 위기 영화 상영 △인권 페스티벌 △친환경 플리마켓 및 지역 사회 기부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은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2023년도 제3차 ESG 위원회’도 열렸다, 이 자리에선 최근 전 세계적인 ESG 이슈와 동향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또 이명주 위원(명지대 건축학 교수)의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제로 에너지 건축 활용’ 주제 발표를 통해 한수원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법 등 탄소 중립 달성 방안을 모색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ESG 국가대표로서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선도하고 있다”며 “최상의 안전 수준을 바탕으로 원전 산업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CFE(Carbon Free Energy) 확산, SMR(소형모듈원전) 및 수소 등 신성장 사업과의 조화를 통해 탄소 중립 청정 에너지 리더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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