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3분기 매출액 2조2830억원…전년동기 대비 7.8% 감소

시간 입력 2023-11-08 16:19:17 시간 수정 2023-11-08 16: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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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한 548억원 기록

SK네트웍스 3분기 실적 추이(기준: 연결 / 단위: 억원). <표=SK네트웍스>

SK네트웍스(대표 이호정)는 8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 2830억원, 영업이익 54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수치다. 

렌탈 사업의 수익 창출과 더불어 호텔 사업 호조가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네트웍스는 상반기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진행한데 이어 8월에는 이사회를 통해 SK렌터카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SK렌터카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함으로써 중복 상장 문제를 해소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전략이다. 내년 1월에는 관련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

앞으로 SK네트웍스는 본·자회사에 걸친 수익구조 강화를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과 운영 최적화에 힘써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한편, AI 등 미래 유망 영역 투자와 보유 사업을 연계해 시너지 창출 및 혁신을 만들어 가는 ‘사업형 투자회사’로서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투자와 사업의 순환이 원활히 이어지는 사업형 투자회사로서의 모델을 구축해가는 중”이라며 “사업형 투자회사로서의 혁신 경쟁력을 강화해 파이낸셜 스토리 완성도를 높이고,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가치 증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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