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일학습병행제 지원사업 ‘승마 분야로 확대’

시간 입력 2023-10-16 17:12:14 시간 수정 2023-10-16 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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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산업 컨소시엄 교육현장 <사진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마사회)가 일학습병행 지원사업을 승마 분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마사회의 ‘일학습병행 지원사업’은 산업현장 일학습병행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시행되고 있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학습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학습근로자를 대상으로 NCS 기반 실무형 장기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한다.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가 학습기업에게 훈련비 전액을, 과정을 이수한 학습근로자에게는 자격취득과 정규직 전환을 지원해 준다. 사업체는 숙련인력을 확보하고 근로자는 조기 취업되는 등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상시근로자수, 경영상태, CEO 의지 등 엄격한 정부 공모 심사기준을 통과한 2개 승마장이 최초 학습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는 말사업체의 경영여건 개선 및 근로자 고용안정 분야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학습병행제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정기환 학국마사회 회장은 “일학습병행제 도입 초기에 전문교육인 Off-JT와 같은 부분을 집중 지원하여 학습근로자 모두가 자격취득과 정규직 전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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