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기술 개발 실증 지원 통해 혁신 중소·벤처 성장 돕는다

시간 입력 2023-10-13 17:58:21 시간 수정 2023-10-13 17: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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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설비 관련 3개 부문 공모
실증 비용·국내외 판로 개척 지원

한국가스공사 본사. <사진=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스공사)가 중소기업이 개발한 천연가스 기술 개발품 실증과 국내·외 판로 개척 지원에 앞장선다.

가스공사는 이달 20일까지 ‘K-테스트베드’를 통한 기술 개발 실증 과제 공모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K-테스트베드는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에 공공 인프라를 개방해 연구개발(R&D) 및 현장 실증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기획재정부(기재부) 주관 통합 플랫폼이다. 가스공사는 2021년부터 3년 연속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 부문은 △LNG 드레인설비 초저온펌프 △천연가스 유량교정설비 △옥외 소화전 등 천연가스 설비 관련 3개 부문이다.

가스공사는 공모에서 선정된 기업에 1년에 걸쳐 실증 비용의 75%(1억원 한도)를 지원해 기술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의 시장 진출을 적극 도울 방침이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은 K-테스트베드 플랫폼에서 실증 지원을 요청할 기관을 선택해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실증 검증이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도 불구하고 기술 상용화에 난항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성장에 소중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가스공사는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상생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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