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추석 맞아 지역 취약 계층·중소기업 맞춤 지원

시간 입력 2023-09-26 13:43:53 시간 수정 2023-09-26 13: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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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본사·전국 16개 사업장, 취약 계층에 쌀 나눔
건설 대금 조기 집행 등 中企 자금 부담 해소 앞장

한국가스공사 대구본사가 법인카드 포인트 4400만원 전액을 활용해 대구 지역 사회 복지시설 121개소에 쌀 1300포대를 지원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스공사)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역 사회의 취약 계층과 중소기업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

가스공사는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취약 계층과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전국 16개 가스공사 사업장은 이달 7일부터 약 4주 간에 걸쳐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쌀 1940포대를 전달했다. 또 취약 계층·군인·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명절 음식, 선물 키트 등 맞춤형 물품도 제공했다.

대구본사는 지난달 법인카드 포인트 4400만원 전액을 활용해 대구 지역 사회 복지시설 121개소에 쌀 1300포대를 지원했고, 이달에는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성금 1억5000만원을 대구 지역 여성·청소년과 척수 장애인, 저소득 아동·청소년 등 1020명에게 전했다.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 해소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2020년부터 건설 대금 지급일을 청구일 기준 3일 이내로 단축해 운영하고 있는 가스공사는 올 추석을 앞두고 시공사에 건설 대금을 조기 집행했다. 이에 중소기업 경영 안정과 내수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또 하도급 업체를 보호하고자 매년 대금 지급 실태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원도급사가 하도급 대금 지급 보증서와 근로자 임금을 적기에 지급하도록 시정 조치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가스공사의 다양한 상생 협력이 중소기업에게는 경영 어려움 극복을 위한 활력소가, 도움이 절실한 이웃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좋은 에너지, 더 좋은 세상’이라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국민 여러분께 힘이 되는 든든한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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