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한가위 맞아 지역 사회 소외 아동 위한 꾸러미 선물 전달

시간 입력 2023-09-27 08:56:04 시간 수정 2023-09-27 08: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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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손·한부모 가정 어린이 50명에 따뜻한 마음 전해

25일 황호준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사장이 지역 사회 소외 아동에게 맞춤 꾸러미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전기안전공사)가 한가위 연휴를 앞두고 전북 지역 내 조손 가정과 한부모 가정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달 25일 오후 비영리단체 굿네이버스 전북본부와 함께 조손·한부모 가정 초등학생 50명에게 생필품과 식료품, 장난감 등이 담긴 맞춤 꾸러미 선물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구 환경 보호와 아동 권리 확대를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앞서 올해 8월 전기안전공사는 지역 주민을 위한 물놀이 축제 ‘썸머페스타’를 개최하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병뚜껑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자원 낭비를 줄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다.

버려진 병뚜껑을 가져온 주민들에게 리워드 캐시(보상금)를 지급하고, 이렇게 수집된 플라스틱 폐기물은 지역 내 재활용 업체에 보냈다. 총 224명의 주민들이 함께 모은 병뚜껑은 무려 5000개에 달한다.

전기안전공사는 해당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후원금과 수익에 기부금 800만원을 보태 이번 꾸러미 물품 구입과 제작에 전액 사용했다.

황호준 전기안전공사 부사장은 “지구 환경 보호와 아동 권리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역 사회 소외 계층 어린이들을 살피는 데 앞으로 더욱 세심한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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