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대구 지역 탄소 중립 실현·상생 협력 앞장

시간 입력 2023-09-21 17:19:32 시간 수정 2023-09-21 17: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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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지역 유관기관 25곳과 산‧학‧연‧관 협의체 구축

한국가스공사가 대구시 및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제1회 대구지역 산‧학‧연‧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스공사)가 탄소 중립 실현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대구시 및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산‧학‧연‧관 협의체를 구성한다.

가스공사는 이달 20일 대구 혁신도시 오픈 랩에서 ‘제1회 대구 지역 산‧학‧연‧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시, 경북대, 영남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대성에너지, 대구‧경북 중소기업 등 25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스공사는 기술 개발 전략 및 탄소 중립 기술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대구‧경북 국산화 기술 개발 성공 사례 등 6개 주제에 대한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산‧학‧연‧관 협의체를 통해 △천연가스 기반 수소 생산 △이산화탄소 포집 등 탄소 중립 핵심 기술 공동 개발 △대구‧경북 중소기업 기술 개발 지원 △동반성장 펀드 대출 등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한 상생 협력 플랫폼을 구축‧운영키로 했다.

대구시는 탄소 중립 기술 개발 정책 및 연관 산업을 육성‧지원하고, 산‧학‧연은 탄소 중립 연구개발(R&D) 기술을 추진‧실증하고 기자재 국산화 기술 개발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 분기마다 정기 협의체를 열어 기술 개발 및 상생 협력 분야별 현안을 지속 공유‧논의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의체는 대구가 미래 탄소 중립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며 “지역 사회와 함께 청정 에너지 공급을 위한 미래 기술 개발, 인재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상생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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