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전기재해연구센터 개소…전기재해 사전 관리 체계 구축

시간 입력 2023-08-25 17:02:15 시간 수정 2023-08-25 1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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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화재 사고 원인 규명·사후 관리 방안·사전 예방 대책 등 연구

전북 정읍시에 개소한 전기재해연구센터 앞에서 기념 촬영 중인 한국전기안전공사 임직원들. <사진=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기재해연구센터를 통해 전기 화재 사고의 다양한 원인을 규명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 수립에 앞장선다.

전기안전공사는 25일 전북 정읍시에서 전기재해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과 각 처·실·원장 등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전기재해연구센터는 전기로 인해 발생하는 화재 원인을 분석해 예방 대책을 세우고, 사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건립됐다. 2020년 착공을 시작해 지난달 완공된 해당 센터는 1570㎡(약 476평) 부지 위에 화재연구동, 설비연구동, 감전연구동 등 3개 동으로 조성됐다.

센터는 화재 감식, 설비 사고 분석, 감전 사고 연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기 재해의 사후 관리 방안, 사전 예방 대책 등을 위한 연구를 담당할 예정이다. 또 전기 화재 비중이 높은 ‘특별관리품목’을 지정해 중점 관리한다는 목표도 내놨다,

박 사장은 “전기 재해 연구를 위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만큼 전기 안전 연구와 현장 실증을 통해 전기 재해 사전 관리 체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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