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사회적 약자 편의 개선 서비스 제공

강원랜드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이원워터월드 게이트 우선 입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강원랜드>

강원랜드가 외부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리조트 시설 이용 시 사회적 약자 편의 서비스를 개선한다.

강원랜드는 25일 하이원워터월드를 이용하는 사회적 약자 편의 서비스를 전반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하이원워터월드 이용 시 장애인 증빙이 가능한 고객과 동반자는 별도의 대기시간 없이 장애인 전용 창구를 이용해 발권 후 게이트 우선 입장이 가능하다.

앞서 강원랜드는 입장 게이트에서 거동이 불편한 고객을 위한 휠체어 무상 대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강원랜드는 1~3급 중증 장애인 및 보호자가 요청 시 전용 샤워 부스를 제공하고 샤워체어를 무료로 대여하는 등 안전한 환경에서 하이원워터월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매표소와 포세이돈 슬라이드 타워 등 3개의 어트랙션 탑승장에는 각각 이용방법과 안전수칙에 관한 수화방송을 송출해 청각장애인의 탑승 요령 숙지를 돕는다.

강원랜드는 하이원워터월드는 물론 리조트 시설 전반에 걸쳐 장애인 편의 개선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도입을 추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정병선 강원랜드 레저영업실장은 “외부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고객들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편의 개선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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