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여름철 재해 대비 에너지시설 안전 점검회의 개최

시간 입력 2023-06-22 17:32:22 시간 수정 2023-06-22 17:32:22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한전·가스공사 등 에너지공기업 대응 체계 개선
기관별 에너지 절감실적 평가…절감 계획 마련 촉구

<사진제공=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풍수해와 폭염 등이 여름철 재해에 대비해 에너지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에 나선다.

산업부는 22일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에너지시설의 안전한 관리와 운영을 위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회의를 통해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발전사 등 에너지공기업들은 비상 대비 매뉴얼 및 신속 대응 체계를 개선하고, 경영진과 안전 전문가가 포함된 현장 점검 계획을 수립했다.

안전 점검은 현재 운영 중인 시설, 현장 근로자의 안전, 건설 현장뿐만 아니라, 드론 테러 등 예기치 못한 비상 상황에 대한 대비태세까지 포함됐다.

아울러 산업부는 역대 최고수준의 전력수요가 전망되는 여름철을 앞두고, 7월부터 9월까지 공공기관의 에너지 절감실적 평가 계획을 안내하고, 기관별로 에너지 절감 계획을 마련하여 시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은 “국가 안보 및 경제의 핵심 기반인 에너지시설은 재난, 테러 등 모든 비상 상황에 대비돼야 한다”며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통한 전력수급 안정화 노력에 솔선수범해 달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