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대비 1조1473억원 대폭 증가
넷제로 달성 위한 구조적 전환 추진

지난해 7월 1일 ‘SK이노베이션 파이낸셜 스토리 데이’에서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카본에서 그린으로(Carbon to Green)’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은 지난해 9281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전년대비 1조1473억원 늘어난 수치로 최근 3년 내 최고 수준이다.
SK이노베이션의 지난해 사회적 가치 성과를 영역별로 살펴보면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전년대비 129%(9631억원) 증가한 1조7115억원, ‘환경성과’는 지난해보다 11%(1431억원) 증가한 -9489억원, ‘사회성과’는 지난해보다 33%(412억원) 증가한 1656억원 등 전 영역에서 전년 대비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배터리 사업 확장을 위한 신규채용 인원 증가 등으로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크게 증가했다.
‘환경성과’는 넷제로(Net Zero) 실행을 통한 탄소감축 성과와 친환경 윤활기유·친환경 아스팔트 등 지속가능한 솔루션 판매량 증가가 실적 확대로 이어졌다. 특히 지난해에는 탄소 배출량까지 고려해 설비 가동을 최적화하고, 탄소 가치를 반영해 저탄소 원료를 우선적으로 도입하는 ‘그린 오퍼레이션’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2019년 탄소배출 기준점(1267만톤) 대비 탄소 발생량을 10% 이상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회성과’도 협력사 동반성장 강화, 내트럭하우스 등의 사회제품·서비스 확대를 통해 실적이 늘어났다. SK이노베이션은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국내 최초로 정부·대기업·임팩트펀드가 연합한 스타트업 동반성장 프로그램 ‘에그(에스케이+그린스타트업)’를 출범시켜 친환경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SK이노베이션이 육성한 친환경 기술 보유 스타트업은 29개사에 달하며, 2025년까지 100개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사회적 가치 창출의 기반이 되는 거버넌스 영역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가속화하면서 대내외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이사회가 독립적으로 CEO 평가와 보상을 결정하고, 이사회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에서 모든 이사회 의결 안건의 ESG 리스크를 사전에 검토한다. 이와 같은 거버넌스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지배구조 우수상 수상 및 ESG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받기도 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향후 친환경 에너지&소재 회사로서 시장과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인정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ESG 경영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 내 모든 사업회사가 이를 핵심전략으로 실행해 사회적 가치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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