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차입금의존도 0.4%…사실상 무차입 경영 실현

시간 입력 2019-11-07 07:00:10 시간 수정 2019-11-07 08: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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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대표 김형종)의 차입금의존도가 1%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교 대상 업체에 비해 20%나 낮은 수치다.

7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올해 반기보고서를 제출하는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를 조사한 결과, 패션 주요 업체 3곳의 연결 기준 차입금의존도는 △한섬(0.4%) △LF(21.11%) △신세계인터내셔날(26.61%)로 집계됐다.

한섬의 차입금의존도는 비교 대상 업체들에 비해 20%포인트 이상 낮다.

특히, 한섬의 차입금의존도는 지난해 상반기(10.88%)보다도 10.47%포인트나 줄어들었다. 한섬의 유동성차입금과 비유동성차입금을 합친 총 차입금 규모도 지난해 상반기 1313억3300만 원에서 올 상반기 48억7300만 원으로 96.3% 감소했다.

한섬의 부채비율도 지난해 상반기 26.93%에서 올 상반기 18.18%로 8.75% 하락했다. 같은 기간 LF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부채비율은 각각 14.71%포인트, 9.58%포인트씩 상승한 60.66%, 94.70%로 나타났다.

한섬은 영업이익률 관리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 상반기 한섬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5963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3% 감소했다. 하지만 매출원가와 판매비와관리비를 더 낮춘 덕에 영업이익은 되레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488억 원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상반기 6.9%에서 올 상반기 8.2%로 1.3%포인트 올랐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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