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빅3' 신세계인터·한섬·LF, 미등기임원·직원 급여 수준은?

시간 입력 2019-08-05 07:00:05 시간 수정 2019-08-05 0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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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업계 ‘빅(BIG)3' 업체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 한섬(대표 김형종), LF(대표 오규식)의 미등기임원 1인당 평균급여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압도적으로 높고 LF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LF가 제일 높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5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19개 기업 미등기임원(1만261명)의 보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주요 패션 업체 미등기임원의 1인당 평균급여는 △신세계인터내셔날(4억2600만 원) △한섬(2억8220만 원) △LF(2억2400만 원)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직원 1인 평균급여액은 △LF(6700만 원) △한섬(5970만 원) △신세계인터내셔날(5400만 원) 순으로 조사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미등기임원 평균급여는 높지만 직원 평균급여는 제일 낮았고 LF는 미등기임원 평균급여는 제일 낮지만 직원 평균급여는 3개 업체 중 1위였다.

신세계그룹 계열사에서 임원을 맡고 있는 오너일가 대부분이 미등기임원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미등기임원에는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의 남편인 문성욱 부사장이 포함됐다.

문성욱 부사장은 지난해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두 번째로 높은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보수지급금액 5억 원 이상 중 상위 5명’에 포함되는 인물은 4명이었다. 4명의 이름과 보수총액은 △차정호 대표(10억400만 원) △문성욱 부사장(9억8200만 원) △이길한 부사장(7억2200만 원) △조인영 상무(5억1200만 원) 등이다. 4명 중 차정호 대표와 이길한 부사장을 제외한 2인(문성욱, 조인영)이 미등기임원에 해당했다.

같은 기간 LF에서는 △구본걸 대표이사 회장이 15억4900만 원 △오규식 대표이사 사장이 9억6600만 원을 수령했다. 이 둘은 모두 등기임원이다.

한섬에서는 △김형종 대표이사가 10억8500만 원 △김민덕 부사장이 7억3400만 원을 받았다. LF와 마찬가지로 모두 등기임원에 해당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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