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사회형평채용·복리후생 부분서 ‘우수기업’ 선정

시간 입력 2019-06-14 15:46:17 시간 수정 2019-06-17 12: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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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가 사회형평채용·복리후생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2019 공기업 경영평가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14일 기업 경영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35개 공기업(작년기준)을 대상으로 △일자리창출 △사회형평채용 △노동생산성 △삶의 질 △재무관리 △복리후생 등 6개 부문에서 지난해 기준 각종 경영 데이터를 평가한 결과, 석유공사는 ‘사회형평채용’ 부문과 ‘복리후생’ 부문에서 ‘탑5’ 안에 이름을 올렸다.

사회형평채용 부문은 △여성 △비수도권·이전지역 지역인재 △고졸 인력 △장애인 등의 채용 실적을 종합해 평가한다.

석유공사는 지역인재 채용에 적극 나섰다. 지난해 채용인원 중 75.8%는 비수도권 지역인재, 39.4%(중복 포함)는 이전지역 지역인재로 채용했다. 공기업 평균 대비 20%p 이상 높은 수치다.

고졸 인력과 장애인 채용에도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채용인원 중 고졸 인력 비율은 39.4%로 공기업 중 2번째로 높았다. 장애인 비율 역시 17.2%에 달하면서 해당 부문 30점 만점에 30점을 받았다.

복리후생 부문은 2017~2018년 증가율과 2018년 비율을 함께 평가했다. 평가 항목은 △기관장 대비 직원 연봉 △복리후생비 △총인건비 등으로 구성됐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기관장 대비 직원 평균 연봉 비율이 88.7%로 공기업 중 격차가 가장 적었다. 평균 복리후생비는 4532만 원으로 공기업 평균 3299만 원 대비 1000만 원 이상 높았다.

이 같은 부문별 고평가에 힘입어 석유공사는 종합 순위에서도 ‘탑10’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해당 부문에서 석유공사와 함께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관은 ‘사회형평채용’ 부문 △한국전력공사 △강원랜드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복리후생’ 부문 △한국남동발전 △한국마사회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중부발전 등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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