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中企와 상생 온실가스 감축사업 ‘그린파트너십’ 강화

시간 입력 2019-03-13 17:18:13 시간 수정 2019-03-13 17: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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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과 현대요업 관계자들이 지난 12일 소성로 연료전환장치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중부발전>
중부발전과 현대요업 관계자들이 지난 12일 소성로 연료전환장치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상생형 온실가스 감축사업인 ‘그린파트너십’으로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협력기업인 현대요업에게 점토벽돌 등을 구워내는 장치인 소성로의 연료를 대기오염물질을 대량 배출하는 벙커C유 대신 청정연료인 LNG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에너지 전환설비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현대요업은 작업환경 개선은 물론 매년 2억 원 상당의 비용 부담을 덜었으며 인증된 온실가스 배출권에 대해서 중부발전과 장기 구매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매년 6600만 원의 부가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게 중부발전 측 설명이다.

다자간 성과공유협약을 통해 배출권 수익의 일부를 또 다른 중소기업 지원하거나 사회환원에 기여하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국민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미세먼지를 중소기업과 함께 그린파트너십으로 저감하는 친환경 동반성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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