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화성동탄 사회복지시설 건립 영향 기부금 1.5배 증가

시간 입력 2018-12-04 07:05:31 시간 수정 2018-12-04 07: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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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절반이상 줄었음에도 기부금은 약 1.5배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의 기부금 지출 내역을 분석한 결과, 지역난방공사는 올해 3분기 기준 누적 영업이익이 2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698억 원 대비 62.3% 줄어든 가운데 기부금은 22억 원에서 55억원으로 147.2% 늘었다.

지역난방공사의 기부금 증가는 경기도 화성 동탄지역에 중대형 집단에너지시설 준공에 따른 사회복지시설 건립 비용 출연이 컸기 때문이다.

올해 공사는 지역주민을 위해 화성 안전교육체험관과 오산 평생학습관 건립비용으로 각각 20억 원, 15억 원을 지출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주민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건립에 따른 일회성 사업이 늘어나며 기부금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많았다"면서 "이를 제외하면 올해 기부금은 적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지역난방공사가 발전소 건설에 따라 지역 주민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건설에 앞장서는 사이 주주이익은 급감했다.

지역난방공사의 최근 3년간 주당순이익은 가파르게 감소하는 추세다. 주당순이익은 지난 2016년 1만 943원에서 2017년에는 45% 감소한 2017년 6035원을 기록하다 적자전환해 2018년 3분기 누적기준 주당 929원의 순손실을 입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경배 기자 / pkb@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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