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고용 가장 많이 늘려

시간 입력 2017-11-25 06:53:00 시간 수정 2018-06-20 15:16:07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현대백화점그룹(회장 정지선)이 주요 유통그룹사 중 1년 새 고용을 가장 많이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의 지난 9월 말 기준 고용 규모는 1만12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849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30대 그룹에 속한 주요 유통그룹사 중 증가율이 가장 높다. 롯데와 CJ그룹은 1.4%(846명), 4.2%(841명) 각각 증가했고 신세계는 0.8%(183명) 감소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의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는 946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829명), 기간제 근로자는 662명으로 3.1%(20명) 각각 늘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문재인 정부의 고용정책에 따라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채용을 늘렸다.

올해 8월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 등 계열사 소속 비정규직 직원 230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지난해 한해 동안 뽑은 신규 채용 인원 2340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룹 계열사 중 현대에이치씨엔의 전체 직원은 42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1.2%(341명) 폭증했다. 남직원과 여직원은 347명과 79명으로 각각 395.7%(277명), 426.7%(64명) 각각 규모가 확대됐다.

지난해 자회사로 거느린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5개사를 합병한 데 따른 것이다. 현대에이치씨엔은 자금 운용 탄력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대에이치씨엔 서초·동작·충북·경북·부산 방송을 합병했다.

현대에이치씨엔의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와 기간제 근로자는 402.4%(330명), 366.7%(11명) 각각 증가했다.

그룹내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현대리바트가 경영 행보를 넓히면서 13.3%(57명) 고용이 늘었다.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의 규모는 13.8%(58명) 커진 반면 기간제 근로자는 12.5%(1명) 축소됐다.

이어 △현대백화점 10.8%(257명) △에버다임 7.9%(32명) △한섬 7.5%(73명) △현대홈쇼핑 6.5%(34명) 순으로 고용이 증가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민주 기자]

관련기사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