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몽골 2호점 29일 개점…중국외 신시장 진출 가속

시간 입력 2017-09-24 11:53:29 시간 수정 2017-09-24 18:16:12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이마트(대표 이갑수)가 몽골과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냈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 등으로 경영 환경이 좋지 않은 중국 사업을 포기하는 대신 성장 잠재력이 큰 신시장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는 오는 29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서부 호룰로 지역 솔로몰에 몽골 2호점인 '호룰로점'을 연다고 밝혔다.

상업시설 밀집 지역인 솔로몰은 지하 2층∼지상 5층의 총 7개층으로 이뤄진 쇼핑몰로 이마트는 지상 1∼2층을 사용한다. 매장면적은 약 3300㎡이다.

이마트는 신선식품, 피자, 한국산 제품 등 현지에서 반응이 좋은 상품을 집중 판매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7월 울란바토르에 문을 연 몽골 1호점은 고객반응이 좋다.

이마트는 현지 유통기업인 알타이그룹의 스카이트레이딩에 브랜드, 점포 운영방법, 상품 등을 수출하고 로열티를 받는 방식으로 몽골에 진출했다.

1호점은 지난해 개장 이후 애초 계획 대비 140% 수준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이마트는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권에는 점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베트남은 2015년 12월에 호찌민 고밥점을 열었으며 현재 호찌민 2호점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고밥점 매출은 419억 원으로 목표 대비 120% 수준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5%가량 증가한 258억 원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9월 베트남 호찌민시와 투자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을 체결하면서 2억 달러 규모 투자 계획을 밝혔다.

이마트는 호찌민 점포가 궤도에 오르면 베트남 전역으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민주 기자]

관련기사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